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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연휴, 강아지와 안전하게 비행기 타는 법 (국내선·국제선 가이드)


긴 연휴 시즌, 가족여행 계획에 반려견까지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비행기 탑승은 단순한 동반이 아닌, 항공사 규정·검역 요건·사전 훈련까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체험담 대신, 최신 항공사 규정과 실무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강아지 비행, 처음이라면 꼭 알아둘 점

  • 국내선은 비교적 규정이 단순하지만, 국제선은 국가별 검역이 더 까다롭습니다.
  • 탑승 조건은 항공사별로 달라, 반드시 예약 전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성수기(추석, 연말연시 등)에는 반려동물 좌석 수가 제한되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국내선 반려동물 탑승 기준 (2025년 기준)

  • 기내 동반: 대부분 항공사에서 이동장 포함 7~8kg 이하 소형견 허용
  • 이동장 규격: 좌석 아래 들어가는 크기(IATA 규격 권장), 통풍·방수 필수
  • 화물칸 위탁: 무게 초과 시 하드케이지로 수하물칸 위탁 가능. 단, 여름철 고온/겨울철 저온 노선은 제한될 수 있음
  • 예약·운임: 반드시 사전 예약. 성수기에는 조기 마감
  • 필수 서류: 예방접종 증명서, 체크인 시 동의서(항공사별 요구)

📊 국내 주요 항공사 비교 (2025년 9월 기준)

항공사기내 동반 기준이동장 규격화물칸 위탁예약 필수 여부
대한항공7kg 이하(이동장 포함)115cm 합계 이내, 좌석 아래 수납 가능45kg 이하(케이지 포함), 계절·노선 제한필요
아시아나항공7kg 이하(이동장 포함)115cm 합계 이내45kg 이하 가능, 단 여름철 일부 노선 제한필요
제주항공7kg 이하(이동장 포함)100cm 합계 이내, 좌석 아래 수납화물칸 운송 불가 (2025년 기준)필요

👉 특히 제주항공은 화물칸 운송을 받지 않으므로, 대형견은 탑승이 불가합니다.

📌 국내선 준비물 체크리스트

  • IATA 규격 이동장, 흡수패드·기저귀·식수 보틀·간단 간식
  • 이동장 적응 훈련 (출발 최소 며칠 전부터)
  • 담요·장난감 등 익숙한 물건
  • 출발 3~4시간 전 가벼운 식사, 보안검색대 통과 시 안고 지나야 하므로 ‘안정 훈련’ 필요



🌍 국제선 반려동물 탑승 (국가별 검역 필수)


  • 기내 동반: 기본적으로 국내선과 유사하게 7~8kg 이하만 가능
  • 필수 서류 (국가별 상이)
    • 출국 전 수의사 건강진단서 (보통 7~10일 이내 발급 요구)
    • 광견병 접종증명서, 국가별 요구 백신 증명
    • ISO 규격 마이크로칩
    • 항체가 검사 성적서(미국·EU 등 요구)
    • 입국 허가서·검역증명서(국가별)

⚠️ 주의: 국가마다 요구 조건과 격리 기간이 다름. 일본·호주·영국 등은 검역 절차가 특히 까다롭습니다. 반드시 출발 전 항공사·현지 대사관·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재확인하세요.

장거리 대비 팁

  • 출발 전 이동장 적응 훈련 (최소 2주 이상)
  • 흡수패드·기저귀 여분 넉넉히 준비
  • 식수는 작은 용량으로 여러 번 제공 (승무원 정책 확인 필요)
  • 케이지 덮개로 빛 차단, 보호자 목소리로 안심


👩‍💻 실무 Q&A

  • Q. 기내와 화물칸, 어디가 더 안전할까?
    → 기내 동반이 훨씬 안전하고 심리적 안정 효과도 큼. 단, 소형견만 가능.
    화물칸은 불가피할 경우만 선택하며, 반드시 하드케이지·계절·노선 조건 확인 필요.
  • Q. 대형견은 아예 불가능한가?
    →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32kg 내외(케이지 포함)까지 화물칸 위탁 가능.
    그 이상은 특수 화물 취급. 반드시 해당 항공사 규정 확인 필요.

✅ 여행 전 최종 체크리스트

  • 항공권 예약과 동시에 반려동물 좌석/공간 사전 예약
  • 항공사별 서류 요건 및 검역 조건 미리 준비
  • 기내에서는 이동장 덮개 + 보호자 목소리로 안정감 주기
  • 국제선은 국가 규정이 수시로 바뀌므로 출국 직전 다시 확인

📝 결론

  • 국내선은 7~8kg 이하 소형견 위주로 기내 동반 가능 → 규정 확인 필수
  • 국제선은 국가별 검역·항공사 규정이 우선 → 출국 전 반드시 이중 확인
  • 화물칸 운송은 안전 리스크가 크므로, 기내 동반 가능한 경우가 최선
  • 항공사별 차이를 이해하고 준비하면, 예기치 못한 탑승 거부 상황을 피할 수 있음

👉 2025 추석연휴, 철저히 준비해서 강아지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본 글은 2025년 9월 기준 항공사 및 검역기관 공개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항공사 및 국가 규정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탑승 전 공식 채널을 통해 재확인하세요.